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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6호골·시즌 10호골 '쾅'…토트넘, 노팅엄에 대승
작성 : 2023년 03월 12일(일) 09:12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리그 6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쓸어 담은 토트넘은 15승3무9패(승점 48)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반면 노팅엄은 6승8무12패(승점 26)로 14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39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될 때까지 약 84분을 소화했다. 특히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7분 히샬리송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손흥민은 리그 6호골, 시즌 10호골(리그 6골, 챔피언스리그 2골, FA컵 2골)을 기록했다. 또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99호골을 기록하며 100골 달성을 눈앞에 뒀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노팅엄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3분 히샬리송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가 적발됐다.

그러나 토트넘은 개의치 않았다. 전반 19분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절묘한 헤더슛으로 연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35분에는 히샬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성공시키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토트넘의 상승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17분 히샬리송의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이 절묘한 트래핑 이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끌려가던 노팅엄은 후반 36분 조셉 워럴의 헤더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39분 손흥민과 히샬리송 대신 모우라와 데얀 쿨루셉스키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노팅엄은 후반 추가시간 쿨루셉스키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지만, 안드레 아이유의 슈팅이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토트넘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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