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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13분' 셀틱, 하츠 완파하고 컵대회 4강행
작성 : 2023년 03월 12일(일) 00:18

셀틱 오현규(가운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오현규가 교체로 13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셀틱FC가 2022-2023 스코틀랜드 컵대회 4강에 올랐다.

셀틱은 11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타인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FC와의 원정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셀틱은 4강에 안착하게 됐다.

셀틱의 한국인 공격수 오현규는 이날 후반 32분 후루하시 고교와 교체돼 약 13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시종일관 활발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하츠를 밀어붙이던 셀틱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조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에런 무이가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셀틱은 전반 45분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후루하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방향만 돌려놓으며 2-0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반전은 없었다.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던 셀틱은 후반 35분 터진 캐머런 카터비커스의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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