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500m 준준결승에서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민정은 1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500m 준준결승 3조 경기에서 넘어져 최하위를 기록했다.
최민정은 예선에서 43초980으로 조 2위를 기록하며 준준결승에 올랐으나,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넘어져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앞서 최민정은 1500m에서 쉬자너 스휠팅에 이어 2위를 기록, 은메달을 확보한 바 있다.
심석희는 2조에서 경기에 나섰으나 43초886을 기록해 조 3위에 자리하며 준결승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마지막 주자였던 김길리 역시 두 바퀴 가량을 남겨두고 넘어져 최하위로 통과,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