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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14년 韓 뮤지컬 대세로 '우뚝'
작성 : 2014년 12월 08일(월) 09:05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2014년 한국 뮤지컬 시장을 평정했다.

지난 11월2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막을 올린 '지킬앤하이드'는 2004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초연된 이후 한국 초연 10주년을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배우 류정한, 조승우, 소냐 등과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 가고 있는 조정은, 이지혜, 김봉환, 이희정, 박은태, 리사, 린아 등이 참여했다.

이번 '지킬앤하이드'는 이전 공연보다 더 긴밀해지고 속다감 있는 공연 전개와 여전히 매력적인 스토리, 출연 배우들위 혼신을 다한 연기와 노래 등으로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의 '지금 이 순간' '얼라이브' '한 때는 꿈에' 등의 넘버는 매 회 객석에서 환호를 받고 있다.

'지킬앤하이드'의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개막 전부터 좌석점유율 75% 이상을 기록했고, 지난 5일을 기준으로 오픈된 전 회차가 990% 이상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에 프로듀서 신춘수는 "다시 한 번 '지킬앤하이드'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시즌이 될 것 같다"라며 "'어떤 작품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지' '앞으로 어떤 작품을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깊게 해봐야 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10년의 시간 동안 '지킬앤하이드'에 사랑을 보내주시는 관객들과 작품에 참여해 준 배우, 스태프 등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지킬앤하이드'의 2015년 1월 공연은 오는 9일 각종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티켓이 오픈된다.


박보라 기자 raya1202@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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