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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MS 신자 PD·통역사? 현재 우리와 제작업무 안해" [공식]
작성 : 2023년 03월 10일(금) 19:28

KBS JMS 공식 입장 / 사진=회사 로고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KBS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로 지목 받았던 PD와 통역사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10일 저녁 KBS 측은 "방송에서 김도형 교수가 언급한 PD와 통역사는 확인 결과, 현재 KBS와 제작업무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김 교수는 KBS PD라는 단정적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도형 교수는 지난 9일 생방송된 KBS1 '더 라이브'에 출연해 "정명석을 비호하는 사람이 멀리 있지 않다. KBS에도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도형 교수는 "KBS PD와 KBS에 자주 출연하는 여성 통역사가 JMS 신자"라고 단호히 말해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일자 KBS 측은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한편, JMS 총재 정명석은 다수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 형을 선고 받은 뒤 2018년 만기 출소했다. 출소 후에도 또 신도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서는 JMS 단체의 포섭 과정, 정명석의 성폭행 만행 등을 집중 조명해 파장이 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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