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박지원과 이준서, 홍경환이 모두 10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지원은 1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1000m 예선 6조 경기에서 1분26초763으로 조 1위를 기록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1500m를 통과했으나 500m에서 린샤오쥔과 같은 조에 합류, 예비예선에서 4위에 그쳐 탈락한 바 있는 박지원은 1000m로 아쉬움을 씻었다.
이준서는 2조로 나서 중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 끝까지 여유롭게 레이스를 유지한 끝에 조 1위(1분28초126)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홍경환은 5조로 나서 1분27초086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이준서와 홍경환은 모두 500m 준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린샤오쥔은 예비예선에서 7조로 출전, 2위로 통과한 데 이어 예선에서 1분28초174로 조 1위를 기록하며 준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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