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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성남 원정서 연패 탈출 도전
작성 : 2023년 03월 10일(금) 15:51

사진=충남아산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충남아산FC가 성남FC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충남아산은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라운드에 나선다.

충남아산은 직전 안산그리너스FC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김천상무와의 개막전 패배에 이은 2연패다. 여러 차례 안산의 골문을 위협하는 장면은 만들어냈지만 골문 앞 집중력 부재와 PK 실축 등 불운이 이어지며 안산의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다.

충남아산은 다가올 성남전에서 연패 탈출을 위한 필승을 다짐한다. 하지만 성남 또한 만만치 않은 상대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1 소속이었으며 탄탄한 스쿼드로 김천상무와 더불어 올 시즌 승격 후보로 분류되고 있다.

연패 탈출을 위해선 수비진 안정화가 급선무다. 다행히 성남전을 앞두고 수원FC로부터 중앙수비수 장준영을 영입해 수비진 보강에 성공했다. 장준영은 2020시즌 수원FC의 승격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내셔널리그 우승 및 베스트11 선정 등 풍부한 경험을 지닌 베테랑으로 충남아산 수비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수비 안정화를 바탕으로 빠른 역습 등을 통해 성남의 골문을 노린다. 지난 안산전 무득점에 그쳤지만, 두아르테가 여러 차례 위협적인 패스와 슈팅을 보여주었고 강민규, 박민서가 교체 출전해 빠른 발로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 넣어줘 다음 경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성남전을 앞둔 박동혁 감독은 "지난 안산전은 경기 초반 안일한 모습이 나오는 등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분위기 반전이 급선무다. 성남전에서는 우리 팀이 더 많은 준비와 대비를 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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