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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김길리·김건희, 세계선수권 1000m 준준결승 티켓 확보
작성 : 2023년 03월 10일(금) 15:23

김길리 / 사진=권광일 기자

[목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500m에 이어 1000m도 전원 준준결승에 올랐다.

최민정은 1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1000m 예선 7조에서 1분34초203을 기록하며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세 바퀴 가량을 남기고 선두에 등극한 뒤 여유 있게 준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조 김길리는 세 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으나 마지막 한 바퀴에서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에게 1위를 뺏겼고, 조 2위(1분32초251)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김건희는 6조에서 중위권으로 시작했으나 두 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가 1분34초226을 기록,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아리아나 쉬겔(이탈리아)이 1분34초361로 조 2위로 함께 준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500m(최민정, 김길리, 심석희)에 이어 1000m에서도 모두 준준결승행 티켓을 확보하게 됐다.

앞선 1500m에서는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가 모두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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