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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효과' 흥국생명, 11일 홈경기 매진
작성 : 2023년 03월 10일(금) 14:43

사진=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올 시즌 홈경기 네 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흥국생명은 1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KGC인삼공사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의 일반 좌석은 일찌감치 동이 났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흥국생명은 소량의 좌석을 현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5800석에 달하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매진시킨 흥국생명은 프로배구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흥행의 배경에는 '배구여제' 김연경이 있다. 김연경이 복귀하며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수가 늘어났다.

흥국생명은 지난 11월 13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홈 매진 경기를 기록했고, 이후 2번의 주말 경기에서 팬들로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또한 이번 시즌 홈 16경기 동안 6만9580명의 관중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경기당 평균 4349명의 관중들이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방문했다. 이는 이번 시즌 여자부 평균 관중수 2451명의 약 1.8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매 경기 구름 관중이 찾아오고 있다.

또한 흥국생명은 원정 경기장에서도 12경기를 매진 경기로 치르며 티켓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지난 3일 티켓 오픈 이후 팬들의 문의가 엄청나다. 항상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을 위해, 흥국생명의 트레이드 마크인 미디어파사드 및 응원 피켓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KBS2에서 지상파 중계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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