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홍경환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500m에서 예선 1위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홍경환은 1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500m 예선에서 41초901로 조 1위를 기록하며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이날 홍경환은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으나 약 2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로 추월, 선두 자리를 차지한 끝에 이를 끝까지 유지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록은 41초901.

이준서는 41초484를 기록하며 아쉽게 3위에 머물렀으나 준준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예비예선에서 린샤오쥔(중국)과 한 조로 경기했던 박지원은 4위로 탈락했다.

한편 1500m에서는 박지원, 이준서, 홍경환이 모두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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