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박지원, 세계선수권 500m 4위로 예선 탈락…린샤오쥔 1위
작성 : 2023년 03월 10일(금) 11:29

박지원(왼쪽)과 린샤오쥔 / 사진=권광일 기자

[목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박지원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500m에서 린샤오쥔과 한 조에 속해 경기를 펼쳤으나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지원은 1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500m 예비예선에서 4위를 기록해 탈락했다.

이번 시즌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에이스' 박지원은 선전을 기대케 했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박지원은 린샤오쥔(중국), 코이케 카츠노리(일본), 올레 한데(우크라이나), 리암 오브라이언(이탈리아)과 3조에 속해 레이스를 펼쳤다.

린샤오쥔은 지난 2019년 대표팀 동성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로 기소된 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법원으로부터는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선수생활을 위해 2020년 중국으로 귀화한 바 있다.

박지원은 이날 중반부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렸으나 실패하며 42초242로 4위를 기록, 500m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린샤오쥔이 42초083으로 1위로 예선에 올랐다.

박지원은 앞서 1500m 준준결승에서는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