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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1위' 쇼트트랙 최민정·김길리·김건희, 세계선수권 1500m 준결승 진출
작성 : 2023년 03월 10일(금) 11:20

최민정 / 사진=권광일 기자

[목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모두 조 선두로 세계선수권 15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1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1500m 예선에서 3조로 출전해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올 시즌 발목 부상으로 고전했던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는 제 기량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4조로 나선 최민정은 초반 맨 뒤에서 레이스를 시작했으나 점차 앞으로 치고 나왔다. 이후 세 바퀴를 남기고 여유롭게 선두에 등극, 1위로 준결승을 통과했다. 기록은 2분23초104. 2위는 미셸 벨제보어(네덜란드)로 2분24초236을 기록, 함께 준결승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김길리는 2조에서 2위로 나서다 약 3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추월, 2분37초791을 기록하며 조 1위로 통과했다. 2위는 2분38초054의 장 이저(중국)다.

6조에 출전한 김건희는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과 한 조에 나선 가운데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선두에 선 그를 추월, 1위롤 준결승에 올랐다. 2초27초713으로 1위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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