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대한항공, 정규리그 우승까지 '승점 1점' 남았다
작성 : 2023년 03월 10일(금) 11:13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대한항공은 10일 오후 7시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한항공은 24승9패(승점 71)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현대캐피탈(22승12패, 승점 66)과의 승점 차는 5점이다.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2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어 앞으로 추가할 수 있는 승점은 최대 6점뿐이다. 6점의 승점을 추가할 경우 현대캐피탈의 승점은 72점이 된다.

대한항공이 이날 KB손해보험전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하더라도 현대캐피탈이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인 72점과 동점이 되며, 세트득실에서 앞선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을 예약한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에도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까지 정규리그를 제패한다면 정규리그 3연패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또한 대한항공은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 모두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거머쥐며 통합우승을 일궈냈다. 올 시즌에도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한다면, 통합 3연패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전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