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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통산 21번째 해트트릭…호날두 최다 기록 2개 차로 추격
작성 : 2014년 12월 08일(월) 08:06

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27)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에스파뇰과의 홈경기에서 통산 21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FC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강진영 기자]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7)가 통산 21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에스파뇰과의 홈경기에서 메시의 활약으로 5-1 대승을 거뒀다.

리그 4연승을 질주한 바르셀로나는 11승1무2패(승점 34)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2)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36)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좁혔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메시였다. 메시는 0-1로 뒤진 전반 추가 시간 아크 정면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메시는 후반 5분에도 역전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이후 헤라르드 피케와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각각 한 골씩을 더 보태며 4-1로 앞서나갔고 후반 36분에는 다시 메시가 한 골을 더 추가해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5-1로 승리했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세 골을 터트리며 프리메라리가에서 개인통산 21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가지고 있는 최다 기록 23회에도 2개 차로 따라붙었다.

또한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카탈루냐 더비'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종전 최고 기록은 전 바르셀로나 공격수 세사르 로드리게스의 12골이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11일 오전 4시45분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F조 최종전을 치른다.

승점 12점인 바르셀로나가 조 1위로 16강에 오르려면 이 경기에서 반드시 파리 생제르망(승점 13)을 꺾어야 한다.


강진영 기자 kangjin02@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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