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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시티, 웨스트햄에 1-3 역전패
작성 : 2014년 12월 08일(월) 06:43

기성용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25)이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완지는 7일(한국시간) 오후 영국 런던 업튼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리그 15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역전패에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패배로 스완지는 6승4무5패(승점 22)로 8위에 머물렀다. 반면 웨스트햄은 8승3무4패(승점 27)를 기록하며 3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3연승.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스완지는 전반 19분 윌프레드 보니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웨스트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1분 앤디 캐롤이 동점 헤딩골을 만들어내며 균형을 맞췄다. 결국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기세가 오른 웨스트햄은 후반전에도 스완지시티를 몰아붙였다. 후반 21분, 이번에도 캐롤이 헤딩골을 작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스완지시티는 동점을 노렸지만 후반 23분 골키퍼 루카스 파비앙스키가 퇴장당하며 추격의 동력을 상실했다.

그 사이 웨스트햄은 후반 42분 디아프라 사코가 쐐기골을 터트렸고, 결국 경기는 웨스트햄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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