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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메시·음바페 침묵' PSG 꺾고 UCL 8강 진출
작성 : 2023년 03월 09일(목) 09:15

에릭 막심 추포-모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완파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PSG를 2-0으로 제압했다.

앞서 원정 1차전에서도 1-0 승리를 거뒀던 뮌헨은 1, 2차전 합계 3-0을 기록,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PSG는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를 앞세우고도 뮌헨의 벽을 넘지 못하며 2년 연속 UCL 16강에 머물렀다.

원정 1차전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뮌헨은 홈 2차전에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PSG가 공세를 펼쳤지만, 뮌헨은 얀 좀머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뮌헨은 후반전 들어 기지개를 켰다. 후반 16분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레온 고레츠카의 도움을 바당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뮌헨은 후반 44분 세르쥬 나브리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2-0 승리로 끝났고, 뮌헨이 8강행 티켓의 주인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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