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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3·4위전 하지 말아야…오늘 경기 중요해"
작성 : 2023년 03월 08일(수) 18:28

신영철 감독 / 사진=DB

[장충=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승점 3점을 획득하면 봄 배구를 확정 짓는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이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우리카드는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우리카드의 흐름은 좋다. 2연승으로 3위(승점 50·17승 16패) 자리를 지키고 있다. 4위 한국전력과의 승점 차가 3점이지만, 끝까지 3위 자리를 지킨다는 의지다.

직전 경기였던 한국전력전에서 아가메즈가 26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나경복이 13점으로 거들며 도왔다. 아직 아가메즈의 팔꿈치 상태가 의문부호이지만, 책임감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OK금융그룹과의 상대전적에서 4승 1패로 앞선다. 우리카드가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면 다섯 시즌 연속 봄배구를 확정하게 된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작년에도 승점 1점 때문에 아쉬웠다. 3·4위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제일 중요한 건 오늘 경기와 11일 삼성화재전이다"라고 전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우리가 서브를 잘 들어가야 하고, 범실을 하지 않아야 한다. 거기서 승패가 갈리지 않을까 한다"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세터 황승빈과 공격수들 간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영철 감독은 "황승빈 세터의 공이 다른 데로 분산되다 보니까, 아가메즈 입장에서는 왜 공을 주지 않는지 생각하면서 그런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런 점이 없어지고, 아가메즈가 자신의 역할도 다하면서 상호간의 신뢰가 생겼다"고 흡족해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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