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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 "세터 이민규, 코로나19 확진"
작성 : 2023년 03월 08일(수) 18:19

석진욱 감독 / 사진=DB

[장충=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이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OK금융그룹은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3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레오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활약했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3연패에 빠진 OK금융그룹은 봄 배구와 다소 멀어진 분위기다. 현재 14승 18패(승점 42)로 5위에 머물러 있어 남은 경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카드와의 상대전적은 1승 4패로 뒤쳐진다. 봄 배구로 향하기 위해서는 3위(승점 50) 우리카드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경기 전 만난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최근 팀 흐름에 대해 "마무리가 잘 안됐다. 제일 안되는 건 서브였던 듯 하다. 서브가 잘 들어갔을 때에는 좋은 경기를 계속 했던 것 같다"며 "또 하나는 레오에 대한 의존도다. 국내 선수들이 풀어나가야 하는 역할들이 있는데, 레오가 안될 때는 그게 안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희망이 있다. 절대 포기하지 않아야 하고,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오늘 경기를 잡아야지 희망이 있다. 선수들에게도 오늘 경기를 지고 나면 희망이 없을 거라고,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OK금융그룹은 우리카드에 상대전적이 뒤져 있지만, 최근 경기인 5라운드에서는 풀세트 끝에 승리했다. 오늘 경기를 앞둔 석진욱 감독은 "선수들이 상황마다 대처 능력이 좋아져야 한다. 집중력에서 그게 나온다고 본다"고 짚었다.

이날 OK금융그룹은 세터 이민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빠진다. 이민규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선수단에서 홀로 이탈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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