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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재단, 꿈나무 증서 수여식 개최
작성 : 2023년 03월 08일(수) 13:10

사진=최경주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창립 15주년을 맞은 최경주재단이 꿈나무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창립 이후 중단없이 꿈나무 발굴 및 지원 사업을 해 온 최경주재단은 7일 서울 용산구 재단 사무국에서 2023 신규 꿈나무 증서수여식 및 오리엔테이션과 졸업식을 주최했다.

최경주 재단 이사장이 미국 댈러스 자택에서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김보민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10명의 졸업 꿈나무들이 직접 사무국에 참석하고, 총 19명의 신규 꿈나무들은 각자 화상으로 참여했다.

피주환 상임이사(삼정 부회장)가 직접 참석해 증서를 수여했으며,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은 영상으로 참석해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발탁된 신규 꿈나무들은 골프 7명, SKT희망장학생 12명(대학생 5명, 대학원생 7명)이다. 이들은 최경주재단이 정한 기준에 따라 장학금 및 학비, 훈련장비 및 비용, 동계훈련을 비롯한 연습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골프꿈나무들은 미국 AJGA(미국주니어골프협회) 대회 출전과 SKT 오픈,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등 오픈대회 출전 기회 등의 특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골프꿈나무와 SKT희망장학생 모두 행복연구소의 지속적인 인성교육을 통해 회복 탄력성을 갖추고 자신의 행복한 삶을 가꾸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증서 수여식에서는 지난 2월 끝난 동계훈련 영상을 상영하며 최경주재단만의 골프훈련 및 인성교육의 실제 상황을 소개해 신규 꿈나무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골프꿈나무 1기로 AJGA 우승을 통해 미국 대학에 진학한 박상하 졸업꿈나무의 현지 대학팀의 훈련을 담은 영상은 실제로 올 가을 미국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졸업꿈나무 조성엽(10기), 유별(11기)에게 남다른 각오와 기대를 갖게 하는 시간이 됐다.

최경주 이사장은 "신규 꿈나무들과 사회에 발을 딛게 된 졸업꿈나무 모두 온 마음을 다해 축하한다"면서 "한국 사회와 골프계의 으뜸이 되는 미래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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