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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도르트문트에 2-0 승리…1차전 패배 딛고 UCL 8강행
작성 : 2023년 03월 08일(수) 09:32

첼시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1차전 패배를 딛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22-2023 UCL 16강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던 첼시는 홈에서 승부를 뒤집어 합산 스코어 2-1로 8강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4분 만에 율리안 브란트가 부상으로 조반니 레이나와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첼시는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38분 카이 하베르츠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을 놓쳤다.

하지만 첼시는 전반이 끝나기 전 결실을 맺었다. 전반 43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은 스털링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1-0이 됐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페널티킥 기회를 맞았다. 후반 2분 벤 칠웰이 올린 크로스가 상대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하베르츠가 실축했지만 슈팅 전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와 무효가 선언됐다.

다시 기회를 얻은 하베르츠가 오른쪽 골문을 노렸고, 이번에는 성공시키며 2-0이 됐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후반 13분 주드 벨링엄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합계 스코어 2-1으로 첼시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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