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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김중연 母 "3살 때 돌아가신 아버지 불러보지 못하게 한 것 미안해" [TV캡처]
작성 : 2023년 03월 07일(화) 22:12

김중연 /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불타는 트롯맨' 가수 김중연의 어머니가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7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이 진행돼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탑 7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결승 무대를 앞두고 김중연은 어머니와 식사를 했다. 김중연은 어머니에게 "40년을 일하지 않았냐.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엄마가 일을 안 하게 해 주겠다. 나를 키우면서 조금 힘들었던 때가 있었냐"라고 물었다.

김중연의 어머니는 김중연이 3살 때 돌아가셨던 아버지를 언급하며 "가슴속에 남아있는 게 있다 사실. 네가 아빠를 한 번도 안 불러보지 않았냐. 그건 죽을 때까지 마음에 맺혀있다. 넌 그런 기억이 없어서. 그게 가장 미안하다"라고 설명했다.

김중연은 "그거에 대해서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다. 엄마가 그 역할을 다 해줬다"라고 알렸다.

김중연의 어머니는 "결승 진출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 까 생각을 하니까 그 수고수러움을 알아서 네 기분이 어땠을까 생각했다. 잘 커줬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생각이 들었다. 네가 즐기는 표정이 다 보인다. 그 모습이 정말 예쁘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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