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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 1·2월 방문객, 역대 최다 기록
작성 : 2023년 03월 07일(화) 21:58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1월과 2월, 태권도원 방문객이 역대 최대치인 4만 명에 육박하는 등 관광 비수기 겨울철이 무색하게 문화 관광지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재단)은 올해 태권도원 연간 방문객 목표를 32만 명으로 잡은 가운데, 1월과 2월 방문객만 3만8123명으로 역대 동월 실적을 뛰어넘는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동 기간 역대 최다 방문객 수는 16년도 3만2580명 이었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9006명에 그친바 있다.

하지만 재단은 시기에 관계없이 태권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태권스테이와 같은 상품 개발에 역점을 기울여 왔다. 태권스테이는 태권도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 지역 관광 등이 결합된 상품으로, 현재 3월 판매분 중 25일을 제외한 전체가 매진 상태이다. 특히 태권스테이 이용객들이 매긴 '품질 만족 지수'에서 98점을 보이고 있는 등 가족, 친구 단위의 소규모 관광·여행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한 상품으로 대히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70만평 공간을 활용한 동계 전지훈련단 유치 활동과 안전점검의 날 운영 등 철저한 안전 관리, 직원 대상 친절·위생 교육 등의 노력도 한 몫 했다.

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원 방문객이 급증한 것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방문객에게 100% 만족을 드리고자 노력한 재단과 자회사 전 직원의 정성과 노력의 결과"이라며 "올봄 개장을 앞둔 야외 복합체험놀이시설 ‘플레이원’과 전통무예수련·전망대 등의 콘텐츠가 있는 '상징지구 체험 프로그램' 등의 운영이 본격화되면 더욱 많은 관광객과 태권도 수련생들이 태권도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 제공, 태권도 문화 확산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 기본에 더욱 충실한 태권도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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