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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내일(8일) 입국…9일 기자회견·12일 K리그 관전
작성 : 2023년 03월 07일(화) 18:06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내일(8일) 한국땅을 밟는다.

클린스만 감독은 8일 오전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7일 클린스만 감독을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시절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서독의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독일의 유로 1996 우승을 이끌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독일의 2006 독일 월드컵 3위, 미국의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가장 최근 지도자 경력은 지난 2019년 11월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의 지휘봉을 잡은 것이지만 약 70여 일 만에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클린스만 감독은 입국 후 짧은 스탠딩 인터뷰를 진행하며, 입국 다음날인 9일 일터가 될 파주 NFC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된 소감과 향후 대표팀을 이끌 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말인 12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1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를 관전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4일 콜롬비아(울산), 28일 우루과이(서울)와 2연전을 치르며, 콜롬비아전이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이 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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