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여자 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부천 하나외환을 꺾고 개막 11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 프로농구 하나외환과의 홈경기서 89-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과 동시에 개막 11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하나외환은 8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은 양지희가 2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사샤 굿렛이 20득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1쿼터 우리은행의 22-20 리드로 팽팽하게 진행된 경기는 2쿼터 중반 굿렛을 앞세운 우리은행이 점점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에도 양지희가 9점, 굿렛이 8점을 올리며 68-49로 크게 앞서갔다.
4쿼터에서 하나외환은 심스가 11점을 뽑아내며 추격을 하는 듯 했지만, 이승아와 굿렛에게 15점을 내주며 결국 8연패를 당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