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강철호가 한신 타이거즈와의 평가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7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한신과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WBC를 앞둔 한국의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다. 전날(6일) 오릭스 버팔로스에 2-4로 무릎을 꿇었던 한국은 한신전을 끝으로 WBC 개막을 맞이한다.
경기가 끝난 뒤 도쿄로 이동하는 대표팀은 9일 호주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일본(10일), 체코(12일), 중국(13일)과 차례로 도쿄돔에서 격돌한다. 여기에서 2위 안에 들어야 2라운드(8강)에 진출할 수 있다.
경기 전 한국은 투수 박세웅을 비롯해 토미 현수 에드먼(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김현수(좌익수)-박병호(1루수)-나성범(우익수)-최정(3루수)-양의지(포수)-강백호(지명타자)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신도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선다. 전날 일본 대표팀에 1-8로 대패했던 한신은 이날 타카야마 (지명타자)-오바타 류헤이(유격수)-모리시타 쇼타(우익수)-사토 테루아키(3루수)-하라구치 후미히토(1루수)-이노우에 유타(좌익수)-시마다 카이리(중견수)-사카모토 세이시로(포수)-우에다 카이(2루수)가 타선을 구축한다. 선발투수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110승에 빛나는 니시 유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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