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성형외과 진료장면이 촬영된 영상이 유출된 가운데, 유명 연예인도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진료실에서 촬영된 영상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해당 영상은 인터넷프로토콜(IP) 카메라가 촬영한 것으로 유명 연예인 등 30여 명에 이르는 여성의 진료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이 연결돼 영상을 실시간으로 원격에서 볼 수 있다.

해당 성형외과는 영상이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해킹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영상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 수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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