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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대 향하는 네이마르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작성 : 2023년 03월 07일(화) 09:36

네이마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망(PSG)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할 전망이다.

PSG는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의료진이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인대 재건 수술을 네이마르에게 권했다. 이와 관련해 논의한 모든 전문가가 이 수술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네이마르는 카타르 도하의 한 병원에서 며칠 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LOSC 릴과의 리그 경기 중 오른 발목을 다쳤다. 당시 네이마르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볼 경합 중 착지 과정에서 오른 발목이 꺾였다. 통증에 눈물을 보이기도 한 그는 끝내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네이마르의 오른 발목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오른 중족골이 부러져 수술을 받은 그는 2019년 1월과 지난해 12월 펼쳐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오른 발목 부상을 호소한 바 있다.

결국 수술대에 오르는 네이마르는 사실상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프랑스 리그1의 마지막 38라운드는 오는 6월 3일에 진행되는데, PSG는 "(네이마르가) 완치에 3-4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힘든 결정을 내린 네이마르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짧지만,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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