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침마당' 박정식이 '천년바위'로 희망을 얻은 사람에 대해 전했다.

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가수 박정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정식은 지난 1995년 '천년바위'를 발매했다. 해당 노래는 서정적인 가사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안긴 바 있다.

이날 박정식은 "생을 포기하려는 사람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한 분은 중국에서 사업을 하다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은 분이다. 술로 생활을 하다 우연히 '천년바위'를 듣고 자기 얘기 같았다더라"고 전했다.

박정식은 "성공을 해보자 마음먹고 어떻게 저와 만나게 됐다. 제 손 붙잡고 울더라. 저도 따라 울었다. 저한테 고맙다길래 오히려 용기를 얻게 해 줘 너무 감사하다 말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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