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박군의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
6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영-박군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군은 허리 디스크 수술 이후 청력 문제로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이에 대해 박군은 "직업 군인 생활을 10년 이상하다 보니 사격을 할 때 귀마개를 안 끼고 했었다. 박격포나 이런 게 소리가 엄청 크다 보니 20~30분 동안 아무 소리도 안 들렸다. 그 이후로 이명도 들렸다. 지금은 소리는 듣지만 말소리 구분이 잘 안 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박군은 정밀 검사를 받게 됐다. 검사 결과 박군은 청신경 기능이 약화된 상태로, 소음성 난청을 진단받았다. 이는 가수로서도 치명적인 증상이었다.
이에 전문의는 보청기 사용을 추천했다. 박군은 "앞으로 계속 관리를 잘해서 나빠지지 않게끔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군의 건강을 우려한 이모들이 서울 방문을 예고했다. VCR을 보던 김구라는 "박군 두피도 관리해야 한다. 손 볼 데가 너무 많다"고 농담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한영이 사기당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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