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씨름협회와 장흥군이 대통령기 전국장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씨름협회는 "6일 전라남도 장흥군과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유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됐으며,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회장과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장흥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의와 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흥군은 '어머니 품 장흥'을 알리고, 민속씨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간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씨름협회 황경수 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장흥군 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씨름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발전 방안을 장흥군과 함께 모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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