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한국 탁구 안재현·조승민, WTT 대회서 '랭킹 1위' 일본 꺾고 우승
작성 : 2023년 03월 06일(월) 17:45

사진=WTT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탁구 대표팀 남자 복식 안재현(한국거래소)과 조승민(삼성생명)이 세계랭킹 1위인 일본 조를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재현-조승민 조는 지난 5일(한국시각) 대회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남자 개인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우다 유키야-토가미 스케 조를 3-1(11-3 9-11 12-10 11-4)로 꺾었다.

인도 고아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치러진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의 국제대회 전담기구인 WTT(World Table Tennis)가 주관한 프로투어 시리즈다.

결승 상대였던 일본 조는 세계랭킹 1위로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조다. 2021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을 꺾고 우승한 바 있다.

이들은 앞서 4강전에서 한국의 장우진(국군체육부대)-임종훈(KGC인삼공사) 조를 이기고 결승에 오른 바 있다. 안재현-조승민 조가 설욕에 성공한 셈이다.

혼합복식에서도 한국이 우승했다. 장우진-전지희 조는 지난 4일 인도 고아에서 치러진 대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토가미 스케-하리모토 미와 조를 3-1(11-7 8-11 12-10 11-7)로 꺾으며 겹경사를 이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