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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유아인, 곧 소환 조사…진료 기록 분석 중"
작성 : 2023년 03월 06일(월) 17:25

유아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곧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윤희근 경찰청창은 6일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만간 유아인을 상대로 수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아인에 대한 진료기록을 분석하고, 병·의원 관계자 조사 등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프로포폴 과다 처방 환자들을 추적하던 중 적발됐다. 이후 경찰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하는 유아인의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간이 소변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유아인의 소변, 모발 등을 채취해 정밀 감정에 나섰고,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현재 경찰은 유아인이 방문한 병원을 상대로 케타민 처방 이유를 확인 중이다. 더불어 마약 구입과 투약 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유아인은 촬영 예정이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시즌2에서 하차했다. 소속사 UAA는 "경찰의 부름이 있으면 적극적인 조사에 임하고 풀어야 할 의혹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소명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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