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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등 6명, 한 단씩 승단
작성 : 2023년 03월 06일(월) 17:10

박상진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입단 9년차 박상진 6단이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추어 완성에 이른다'는 구체(具體·7단의 별칭)에 올랐다.

한국기원은 "박상진 등 6명이 한 단씩 승단했다"고 6일 밝혔다.

박상진은 지난 16일 2023 양구군 국토정중앙배 밀레니엄 천원전 예선결승에서 박동주 3단을 꺾고 승단점수 1점을 보태 누적점수 180점을 기록, 7단으로 승단했다.

박상진은 2015년 프로에 입문한 뒤, 2019년 제4회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왕중왕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현재는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바둑메카의정부 4지명으로 활동 중이다.

아울러 박재근·이호승·한우진 5단은 나란히 6단 승단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이연 4단이 용지(用智·5단의 별칭), 최정관 초단이 약우(若愚·2단의 별칭)에 올랐다.

한편 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한국프로기사협회 리그에서 승리시 1.5점, 제한기전(신예·여자·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승단자 명단(6명)은 다음과 같다.

7단 : 박상진
6단 : 박재근·이호승·한우진
5단 : 이연
2단 : 최정관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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