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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21위…기타야마 우승
작성 : 2023년 03월 06일(월) 10:32

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드 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보다 두계단 하락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톱10 진입에는 2타가 모자랐다.

이날 임성재는 4번 홀과 7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8번 홀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지만 10번 홀과 11번 홀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임성재는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6번 홀에서 버디를 보탰지만, 17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면서 톱10에서 멀어졌다. 결국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 우승은 커트 기타야마(미국)가 차지했다. 기타야마는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기타야마는 자신의 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함과 동시에 36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는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조던 스피스와 패트릭 캔틀레이, 스코티 셰플러(미국), 타이렐 해튼(잉글랜드)이 7언더파 281타로 그 뒤를 이었다.

김주형은 이븐파 288타로 공동 34위, 김시우와 김성현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 39위에 랭크됐다. 이경훈은 2오버파 290타로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한편 같은 기간 열린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는 노승열이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9위, 강성훈이 3오버파 291타로 69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 우승은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가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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