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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김세연, LPBA 월드챔피언십 16강 안착
작성 : 2023년 03월 06일(월) 07:33

김가영 /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월드챔프' 김가영(하나카드)와 김세연(휴온스)가 나란히 'LPBA 월드챔피언십'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5일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LPBA 조별리그 B조 2일차 경기서 김가영은 김민영에 세트스코어 2-0(11-5 11-2) 완승을 거뒀다.

같은 조 김세연 역시 오지연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8-11 11-7 9-6)로 승리하며 나란히 2승을 기록,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가영은 이날 김민영을 상대로 첫 세트를 14이닝 장기전 끝에 11-5로 승리했다. 이어 2세트에선 1이닝째 터진 하이런 6점을 냈고, 2이닝에서 남은 5점을 채워 단 2이닝만에 11-2 승리로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같은 조 김세연은 오지연에 첫 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를 11-7(12이닝), 3세트를 9-6(17이닝)으로 따내며 역전승했다. 김가영과 김세연이 2승씩 거두며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한 가운데, 둘은 7일 조별리그 최종전서 1,2위를 놓고 다툰다. 나란히 2패를 안은 김민영과 오지연은 탈락이 확정됐다.

김예은(H조∙웰컴저축은행)도 하야시 나미코(일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11-5 8-11 9-5)로 승리하며 2승을 기록,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임정숙(C조∙크라운해태), 김보미(G조∙NH농협카드), D조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도 나란히 2승을 올렸지만 최종일 대진에 따라 16강 진출을 확정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조 1위에 자리하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은 채 최종전에 나서게 됐다.

첫 경기서 1패를 안은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A조∙블루원리조트)는 윤경남을 꺾고 가까스로 1승을 챙기며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F조에선 이미래(TS샴푸∙푸라닭), 김민아(NH농협카드), 최연주, 전애린이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하며 혼전 양상이 됐다. 이들 역시 최종전(이미래-김민아, 최연주-전애린) 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자를 가린다.

반면, H조 백민주(크라운해태)는 첫 날 하야시 나미코(일본)에 패배한 데 이어 이날 용현지(TS샴푸∙푸라닭)에 패배하며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LPBA 조별리그 2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6일에는 PBA 조별리그 최종전 경기가 열린다. 대회는 오후 2시부터 총 4차례(오후 2시, 4시 30분, 7시, 9시 30분)에 걸쳐 진행된다. LPBA 조별리그 최종전은 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은 MBC SPORTS+, SBS SPORTS, Billiards TV, PBA&GOLF를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PBA TV, Billiards TV),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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