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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강성진 골' 한국, 요르단에 2-0 완승…U-20 아시안컵 2연승
작성 : 2023년 03월 05일(일) 20:57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U-20 아시안컵에서 2연승을 달렸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5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요르단을 1-0으로 제압했다.

지난 2일 오만과의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던 한국은 요르단과의 2차전에서도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2승(승점 6)을 기록, 조 1위를 유지했다.

요르단은 1승1패(승점 3)가 됐다.

이날 한국은 1차전에서 2골을 넣은 성진영과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용학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대신 강성진과 이영준, 배준호로 공격진을 꾸렸다.

출발은 불안했다. 한국은 요르단의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하며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김은중호의 저력은 후반전에 빛을 발했다. 한국은 후반 20분 요르단의 골키퍼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찬스를 잡았고, 배준호가 먼 거리에서 빈 골대에 정확한 슈팅을 날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한국은 후반 26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강성진이 요르단 수비수들을 제치고 중앙으로 파고 들었고, 아크 정면에서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간 2골차 리드를 지킨 한국은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한국은 오는 8일 타지키스탄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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