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런닝맨' 지석진이 멤버들을 위해 소고기를 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회식 자리가 공개됐다.
이날 한 정육식당에 모인 멤버들은 '지석진이 쏜다' 현수막을 보고 반색했다.
곧이어 도착한 지석진은 "가격이 좀 비싸네"라면서도 "솔직히 말하면 한 번 사주고 싶었다. 카메라가 있는데 내가 사는 게 아니"라고 멋쩍어했다.
이후 멤버들은 안창살, 새우살 등 비싼 특수부위를 주문하려 했다. 이에 지석진은 "생각보다 가격이 세긴 하다. 살 때는 시원하게 쏴야 한다. 한돈도 있지만, 안심으로 시작하는 건 어떠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지석진은 "이젠 패밀리십 아니냐. 안창 가자"고 해 멤버들을 환호하게 했다.
지석진의 고급 브랜드 팔찌도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그런 걸 왜 사냐"고 하자 지석진은 "들어갔다가 예뻐서 샀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놀려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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