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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7000점 금자탑' 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 꺾고 3연승
작성 : 2023년 03월 05일(일) 18:22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풀세트 접전 끝에 페퍼저축은행을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8 22-25 17-25 25-15 15-12)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24승9패(승점 69)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선두 흥국생명(24승8패, 승점 73)과는 4점 차.

4연패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4승29패(승점 1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 몬타뇨는 23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양효진은 21점을 보태며 V-리그 최초로 통산 득점 7000득점을 달성했다.

정지윤은 16점, 이다현과 황민경은 각각 10점을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에서는 니아 리드가 35점, 이한비가 17점, 박경현이 12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현대건설이었다. 1세트 초반 몬타뇨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정지윤과 황민경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세트 내내 리드를 유지한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득점까지 보태며 1세트를 25-18로 가져갔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세트 들어 나아 리드를 중심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이한비와 박경현, 최가은도 힘을 보태며 22-18로 앞서 나갔다. 현대건설의 추격에 23-22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