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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시즌 첫 골' 전북, 수원과 1-1 무승부
작성 : 2023년 03월 05일(일) 15:56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북과 수원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개막전에서 나란히 패배한 두 팀은 2라운드에서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고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먼저 기회를 잡은 팀은 전북이었다. 전반 7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아마노가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조규성은 구석을 정확히 노리는 슈팅으로 팀에 선취골을 선물했다. 조규성의 시즌 1호골.

수원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안병준이 전북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 직전 전북 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0분에는 김보경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몸을 날려 슈팅을 날렸지만 정민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수원의 노력은 후반 14분 결실을 맺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아코스티가 김진수를 제친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후반 38분 조규성이 측면에서의 크로스를 트래핑 한 뒤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선 상황에서 반칙이 지적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수원도 후반 39분 안병준의 헤더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두 팀은 추가시간까지 결승골을 위해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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