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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상 결승골' 울산, 강원에 1-0 승리…개막 2연승
작성 : 2023년 03월 05일(일) 15:55

엄원상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강원FC를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울산은 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엄원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개막 2연승을 달린 울산은 승점 6점(3골)을 기록, 포항 스틸러스(2승, 승점 6, 5골)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정상에 올랐던 울산은 올해 개막전에서 라이벌 전북 현대에 역전승을 거둔데 이어, 강원 원정에서도 승전고를 울리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반면 강원은 2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직 올 시즌 첫 골조차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울산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지만, 전반전 내내 강원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그러나 울산에는 엄원상이 있었다. 엄원상은 후반 4분 후방에서 연결된 롱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빈 골대에 공을 밀어넣었다.

이후에도 울산은 계속해서 슈팅을 시도하며 강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강원은 양현준과 알리바예프의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울산의 골문을 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경기는 울산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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