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포기했다.
토론토 구단은 5일(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으로 WBC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게레로 주니어가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4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했지만,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다.
예정대로라면 게레로 주니어는 6일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무릎에 문제가 생기면서 합류 하루 전 출전 포기를 결정했다.
토론토의 존 슈나이더 감독은 "게레로 주니어는 오늘 치료를 받고 있다. 지금은 그것이 게레로 주니어에게 최선이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의 핵심 타자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게레로 주니어가 이탈하면서 도미니카공화국은 전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은 2023 WBC에서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이스라엘, 니카라과와 함게 D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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