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더 글로리' 차주영→정성일 "문동은 용서엔딩? 파트2 추측, 적중한 것 있다" [종합]
작성 : 2023년 03월 05일(일) 11:55

더글로리 파트2 / 사진=Netflix K-Content 유튜브 채널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더 글로리' 배우들이 파트2 추측글을 직접 읽으며 기대를 더했다.

4일 Netflix K-Content 유튜브 채널에는 '파트2 궁예글 중에 진짜가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주연 김건우, 김히어라, 박성훈, 차주영, 정성일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공개를 앞둔 '더 글로리' 파트2 추측글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이 온 생을 걸어 가해자 손명오 (김건우), 이사라(김히어라), 전재준(박성훈), 최혜정(차주영), 박연진(임지연)을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먼저 말문을 연 박성훈은 "파트1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파트2 내용에 대해 많은 추측과 예측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김히어라가 "우리가 예상치 못한 것들을 댓글에 달아주는 분들이 많아 놀랐다"고 하자 정성일은 "맞힌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극 중 손명오 역을 맡은 김건우는 "아직 죽은 거 아니고 살아있는 것 아니냐. 파트2에서 보자"라는 추측글을 읽었다. 이내 "저도 이 글을 많이 봤는데 되게 흥미롭고 재밌더라"며 "죽지도 살아있지도 않은 그 어딘가다. 파트2에서 만나보셔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연진이가 동은와 헤어스타일을 비슷한 추선생(허동원)을 동은이로 착각해 죽일 것이라는 추측글도 언급됐다. 박성훈은 "체격 차이가 꽤 나지 않냐. 좀 억측이 아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고등학생 때 죽은 것은 동은이고, 소희가 동은 행세를 하고 복수하는 것 아니냐'는 예측글엔 배우들이 모두 놀라워했다. 차주영은 "더 큰 반전이 있을 거라는 말 같은데"라고 말했다. 박성훈도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면서 "이건 아니다. 많이 갔다"고 확실히 밝혔다.

더글로리 파트2 / 사진=Netflix K-Content 유튜브 채널 캡처


박연진의 남편 하도영을 맡은 정성일은 극 중 동은과 커플로 이루어질 가능성에 대해 답했다. 김건우이 "두 커플을 응원하는 반응도 많더라"고 하자 정성일은 "글쎄다. 이루어지는 것 아닐까"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더글로리' 파트2 포스터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차주영이 "확실한 건 가해자들은 전부 위를 바라보고 있다"고 하자 김히어라는 동의하며 "도영의 시선이 다르다"며 흥미로워했다. 이에 정성일은 "진짜 잘 만든 것 같다. 안에 의미가 있다"고 '조력자설'에 기대를 더했다.

정성일은 '하도영이 불임이어서 이미 예솔이가 자기 딸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다'는 추측글에는 폭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재준이가 친부라는 것에는 화가 날 것 같은데"라며 "키운 정이 있으니까 버리지는 못할 것 같다. 안고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전재준의 이름에 'ㅇ'이 들어가지 않아 끝까지 박연진 편일 것이라는 추측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차주영은 "작가님이 모든 것에 의미가 있진 않다고 했다. 하나의 장치 아닐까 싶다"고 얘기했다. 이를 알고 있는 박성훈은 "재준이 끝까지 연진의 편일지 파트2가 여러분의 안방에 찾아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동은이 결국 다 용서하고 끝나는 엔딩은 아니겠지'라는 결말 추측글도 있었다. 박성훈은 "그럼 시작도 안 했다. 용서할 거면 이렇게 오랜시간 준비하지 않았을 거다. 학교 폭력은 용서 받을 수 없는 짓"이라고 하자 차주영 역시 "용서는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성훈이 "적중한 글이 있었냐"고 물었다. 정성일은 "진짜 분석적이고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도 있었다"고 하자 박성훈은 "이것까지 예상하는구나 들킨 것도 있었다"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파트2는 10일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