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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아놀드 파머 3R 공동 19위…톱10 도전
작성 : 2023년 03월 05일(일) 10:47

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드 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보다 한계단 상승한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10위 그룹(4언더파 212타)과는 2타 차로, 최종 라운드 성적에 따라 톱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이날 임성재는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7번 홀 버디로 다시 기세를 올렸지만, 8번 홀에서 더블보기,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2타를 잃은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임성재는 후반 들어 12번 홀과 16번 홀 버디로 전반의 부진을 만회했고,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무난히 3라운드를 마쳤다.

커트 기타야마(미국)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선두를 지켰다.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8언더파 208타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세계랭킹 2위에 자리하고 있는 셰플러는 역전 우승과 세계랭킹 1위 탈환에 도전한다.

타이럴 해튼(잉글랜드)은 7언더파 209타로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저스틴 토마스와 조던 스피스, 피어스슨 쿠디(이상 미국)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주형은 2오버파 218타로 공동 52위, 김시우와 이경훈, 김성현은 3오버파 219타로 공동 59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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