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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결승골' 아스널, 본머스에 짜릿한 역전승…선두 질주
작성 : 2023년 03월 05일(일) 09:37

리스 넬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스널이 본머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아스널은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리그 4연승을 달린 아스널은 20승3무3패(승점 63)를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18승4무4패, 승점 58)와의 승점 차는 5점이 됐다.

본머스는 5승6무14패(승점 2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이날 아스널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본머스의 필립 빌링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최악의 출발을 했다. 이후에도 본머스의 예상 외의 거센 공세에 고전하며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아스널의 고전은 계속 됐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코스 세네시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아스널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17분 에밀 스미스-로우의 헤더 패스를 받은 토마스 파티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그라운드의 분위기를 바꿨다. 25분에는 벤 화이트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아스널은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지만, 본머스도 수비에 집중하면서 좀처럼 역전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아스널의 노력은 후반 추가시간 결실을 맺었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찬스에서 본머스 수비진이 걷어낸 공을 리스 넬슨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 짜릿한 역전골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3-2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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