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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골대 강타' 손흥민에 평점 5점 '혹평'
작성 : 2023년 03월 05일(일) 09:29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풀타임 활약에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토트넘)이 현지매체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울버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토트넘은 14승3무9패(승점 45)로 4위에 자리했다. 5위 뉴캐슬(10승11무3패, 승점 41)보다 승점 4점을 앞서고 있지만, 뉴캐슬보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다.

울버햄튼은 7승6무13패(승점 27)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리그에서 교체로 출전했던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후반 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울버햄튼은 전반전 내내 토트넘의 공세에 고전했지만 이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 후반 37분 아다마 트라오레의 결승골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가져갔다.

경기 후 현지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활약에 평점 5점을 매겼다. 이날 토트넘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다.

또 다른 현지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6.6점을 줬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9일 AC밀란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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