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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대 강타' 토트넘, 울버햄튼에 0-1 패배
작성 : 2023년 03월 05일(일) 02:00

손흥민(가운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이 풀타임 선발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울버햄튼에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최근 리그에서 5경기 4승 1패의 호성적을 냈던 토트넘은 14승 3무 9패(승점 45)로 4위에 자리했다. 울버햄튼은 7승 6무 13패(승점 27)로 12위에 도약했다.

이날 손흥민은 리그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손흥미은 전반 4분 페널티박스 밖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몰고 가다 직접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19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셉스키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슛에 막혔다.

이때 울버햄튼이 전반 27분 디에고 코스타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아 라울 히메네스를 대신 투입했다.

손흥민은 전반 40분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고, 휘어진 공을 이반 페리시치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3분 뒤 손흥민은 프리킥 찬스에서 일대일 기회를 맞았으나 슈팅이 골대 위를 넘어가며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울버햄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페드로 네토, 마리오 레미나를 빼고 네이선 콜린스, 아다마 트라오레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때 토트넘은 손흥민이 1분 뒤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튕기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결국 울버햄튼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37분 트라오레의 득점이 터지며 1-0이 됐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벤 데이비스를 빼고 히샤를리송을 투입하는 등 만전을 기했으나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울버햄튼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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