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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EASL서 산미겔에 55점차 대승…결승행 유력
작성 : 2023년 03월 04일(토) 19:47

사진=EAS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가 산미겔 비어먼(필리핀)을 대파하고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챔피언스위크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KGC는 4일 일본 오키나와현의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산미겔 비어먼과의 2023 EASL 챔피언스위크 A조 2차전에서 142-87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KGC는 5일 열리는 결승전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이번 대회는 A조와 B조에서 조별리그 1위팀끼리 우승을 다툰다. B조 1위는 서울 SK로, 이미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대만), 류큐 골든킹스(일본), 산미겔과 A조에 묶인 KGC는 1차전 푸본전(94-69 승)에 이어 조별리그 전승을 이뤘다.

뒤이어 예정된 같은 조 경기에서 푸본(1패)이 류큐(1승)를 이기면 KGC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이어 열리는 A조의 푸본 브레이브스(대만)-류큐 골든킹스(일본)에서 푸본이 이기면 인삼공사는 결승전에 진출한다. 류큐가 승리할 경우에는 류큐 역시 2승으로 인삼공사와 류큐가 골득실을 따져야 한다.

EASL 규정에 따르면, 순위가 같을 경우 승자승, 득실차, 다득점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인삼공사는 +80점이다.

이날 오마리 스펠맨이 3점슛 12개를 터뜨리며 54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어 렌즈 아반도와 변준형이 각각 22득점, 1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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