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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신지아, 2년 연속 ISU 세계주니어선수권 은메달 획득
작성 : 2023년 03월 04일(토) 18:42

신지아 /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신지아(영동중)가 2023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지아는 4일(한국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윈포스트에서 개최된 2023 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종목 쇼트 프로그램에서 71.19점,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27, 예술점수(PCS) 61.44, 감점 1점, 합계 130.71점으로 최종총점 201.90점을 획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우승, 6차 대회와 파이널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신지아는, 이번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까지 획득하며 출전한 네개 대회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신지아는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주니어 세계선수권이라는 큰 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메달을 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캐나다에 도착한 후 몸살 기운이 있었지만 공식 연습과 웜업에서 컨디션을 잘 유지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다만 프로그램 후반에 얼음에 걸려서 넘어진 실수가 무척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지아는 "이번 시즌에 느낀 부분들을 보완하여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스케이팅을 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함께 출전한 김유재(평촌중)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63.97점, 프리 스케이팅에서 129.65점으로 총점 193.62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권민솔(목동중)은 쇼트 프로그램 62.82점, 프리 스케이팅 128.24점으로 총점 191.06점을 획득하며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5일 진행되는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는 지난 리듬댄스에서 71.08점으로 2위를 기록한 임해나/예콴(경기일반) 조가 출전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남자싱글 프리 스케이팅에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75.77점으로 8위를 기록한 김현겸(한광고)이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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