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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균 멀티골' 대전, 인천과 3-3 무승부
작성 : 2023년 03월 04일(토) 16:05

대전하나시티즌-인천유나이티드 경기 장면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은 4일 인천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대전은 1승 1무(승점 4)를 기록했고, 1무 1패(승점 1)가 된 인천은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 초반부터 골이 나오며 팽팽하게 맞섰다. 전반 7분 만에 인천은 이명주가 상대 골키퍼가 찬 공을 낚아챈 득점을 만들며 앞서갔다. 3분 뒤 나온 제르소의 유효슈팅은 상대 골키퍼를 맞고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대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 맞고 튕긴 공을 티아고가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1-1이 됐다.

인천은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명주가 세컨드 볼을 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 김민덕을 맞고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전반은 1-1로 끝났다.

후반 들어 다시 접전이 펼쳐졌다. 대전이 후반 21분 김인균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인천이 31분 에르난데스의 동점 골로 2-2를 만들었다.

이후 인천의 기세가 이어졌다. 4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음포쿠의 유효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대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43분 김인균이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며 3-3이 됐다. 오프사이드로 최초 판정이 났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때 인천은 김동민이 대전 주세종과 부딪히는 과정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받아 수적 열세에 놓였다. 양팀은 추가시간 동안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승부는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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