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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준·정재희 골' 포항, '이승우 퇴장' 수원FC 꺾고 선두 질주
작성 : 2023년 03월 04일(토) 15:56

포항스틸러스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선두를 질주했다.

포항은 4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2승(승점 6)을 달성한 포항은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수원FC는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기록은 1무 1패(승점 1).

수원FC가 전반 15분 만에 장재웅, 이대광을 빼고 무릴로, 라스를 투입하며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선제골의 주인공은 포항이었다. 포항은 전반 19분 고영준이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득점을 만들었다. 처음에 오프사이드로 선언됐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정재희가 전반 32분 페널티아크 안에서 수비수와 골키퍼를 모두 제친 끝에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을 만들었다. 수원FC는 추가시간까지 만회골을 노렸으나 전반전에 만드는 데 실패했다.

수원FC가 기다리던 골은 후반 2분 무릴로에게서 나왔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 이후 세컨드 볼을 따내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다.

양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간 가운데 수원FC가 돌발 상황을 맞았다. 이승우가 후반 35분 페널티아크 밖에서 거친 태클을 범한 것. 결국 이승우는 다이렉트 퇴장을 면치 못했다.

결국 포항이 수적 열세에 놓인 수원FC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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